새 판 짠 '대탈출' 사전모임 공개…마니아 팬심 저격 나섰다 [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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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원년 멤버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에 이어 신입 멤버 고경표, 백현, 여진구로 새로운 판을 짜게 된 '대탈출'이 사전 모임 현장을 공개하면서, 마니아 팬층의 팬심 저격에 나섰다.
지난 2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 측은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 고경표, 백현, 여진구의 사전 모임을 담은 0화를 티빙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섯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지는만남을 가지는 모습과 함께 각자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몸풀기 게임이 담겼다.
'대탈출: 더 스토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4개의 시즌으로 제작된 '대탈출'의 새로운 시즌으로 기존 tvN 방송이 아닌 티빙 오리지널 예능으로 공개되게 됐다. '탈출'이라는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되 차원이 다른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 그리고 스토리를 더해 시청자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탈출: 더 스토리'는 '대탈출' 시리즈를 연출했던 정종연 PD가 아닌 '현지에서 먹힐까?'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등을 연출했던 이우형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으면서 완전히 새로운 판을 계획했다. 이에 원년 멤버 김종민, 신동, 피오가 하차했고, 고경표, 백현, 여진구를 새로운 멤버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원년 시리즈 팬들의 우려도 있었다. '대탈출' 세계관을 구축했던 정종연 PD의 부재와 원년 멤버 그대로의 귀환을 바랐던 팬심에서 다소 엇나가는 듯한 행보가 아니냐는 의견도 이어졌다. 특히 2021년 종영 이후 4년 동안 새로운 시즌을 기다려왔던 탓에 원년 멤버 그대로의 귀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볼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대탈출: 더 스토리'의 0화 공개 이후 이러한 반응들은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사전 모임에서 신입 멤버들이 '대탈출'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은 물론 몸풀기 게임에서도 충분한 저력을 보여준 것. 특히 쉬는 기간 동안 운동에 매진했다는 여진구는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면서, '대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힘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고, 백현은 퍼즐 풀기에서 허당미를 비롯해 의외의 지성까지 드러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대탈출'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고경표 또한 그간 다수의 예능에서 보여줬던 웃음기 가득한 텐션과 배우로서 새로운 시즌 속 이야기 구조에 더욱 잘 녹아들 것을 엿볼 수 있게 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대탈출'과 관련된 커뮤니티에서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기대가 된다는 반응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또한 영상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탈출' 테마와 더 커진 스케일까지 예고되면서 과연 티빙으로 플랫폼을 옮긴 '대탈출: 더 스토리'가 4년을 기다린 마니아 팬들에게 어떤 보답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대탈출: 더 스토리'는 오는 23일 티빙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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