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록… 테슬라는 0.10% 하락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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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가 양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11포인트(0.77%) 상승한 4만4828.53에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51.93포인트(0.83%) 오른 6279.3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07.97포인트(1.02%) 상승한 2만601.1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4만7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11만 명)를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4.1%로 하락하며, 예상치였던 4.3%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테슬라는 0.10% 하락했으나 리비안은 1.55%, 루시드는 5.37% 상승했다. 테슬라는 하락에도 시총은 1조160억달러를 기록해 1조달러를 사수했다.
테슬라 2분기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치에 미달했으나 소폭 미달에 그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본업에 복귀해 인도량이 바닥은 쳤을 것이란 기대로 테슬라 주가는 5% 가까이 전날 올랐다.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면서 테슬라는 이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비해 다른 전기차는 모두 상승했다. 리비안은 1.55% 상승한 13.07달러를, 루시드는 5.37% 급등한 2.1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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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