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의 경기 모습 2025.4.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에서 흥국생명을 꺾었다.


정관장은 3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1-25 25-22 25-19 19-25 15-12)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서 실업팀 양산시청을 3-0으로 꺾었던 정관장은 2승으로 B조 선두에 올랐다.


2024-25 V리그 챔프전에서 흥국생명에 5차전 접전 끝 패해 우승을 내줬던 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 시즌 V리그 통합우승팀 흥국생명은 1승1패가 됐다.


한편 같은 조의 V리그 팀 현대건설은 '이적생' 김희진을 내세웠지만 수원특례시청에 2-3(17-25 25-18 23-25 25-18 9-15)으로 패배, 2연패 늪에 빠졌다.

A조에서는 포항시체육회가 대구광역시청을 3-0(26-24 25-21 25-18)로, IBK기업은행이 페퍼저축은행을 3-1(25-21 20-25 28-26 25-23)으로 각각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