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우투수 선발에도 라인업 제외…이정후 이틀 연속 안타 도전
다저스, CWS전 홈경기에 2루수 에드먼·중견수 파헤스
SF는 애리조나 상대로 연승 도전…이정후 5번 중견수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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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데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올 시즌 강력한 플래툰 시스템 기조 아래 왼손 선발이 나왔을 때 주로 선발에서 빠졌던 김혜성은 이날은 화이트삭스가 오른손 투수 애런 시베일을 선발로 예고했음에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다저스는 2루수로 토미 에드먼, 중견수로 앤디 파헤스를 선발 기용한다.
전날(3일) 왼손 투수의 선발 등판에도 플래툰 기조를 깨고 선발 출전했던 김혜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또 선택받지 못했다.

전날 부활의 신호탄을 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6월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던 이정후는 3일 경기에 선발로 복귀해 안타, 2루타, 3루타를 때려내는 등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모처럼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의 4연패 탈출을 견인한 이정후는 이날 팀의 연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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