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소식] 소통·제도개선 등 제9대 후반기 의정성과 발표
김천=박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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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시의회는 4일 지난 1년 동안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 실현을 목표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을 포함한 18명의 의원들은 지난 1년간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확대에 주력했다. 의회 로비를 갤러리 전시공간으로 조성하고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50명의 시민 의정모니터단 운영과 시민제보 창구 설치를 통해 의정 활동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의회 출범을 준비 중으로 미래 세대의 정치·행정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국보 제233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반환 문제에 대해 집행부에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역할을 자임했다. 환경오염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발생 지역, 재난 위험지구 등을 수시로 방문해 민의를 청취하고 현장의 문제를 직접 확인하며 대응책 마련에 힘썼다.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축제, 관광, 자치법규,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나영민 의장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소통과 협력,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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