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 전경/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8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부산은행의 역사는 단순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넘어 지역민과 소상공인과의 진정한 상생을 통해 쌓아온 신뢰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의 14.6%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며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수익 극대화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부산은행은 전체 중소기업 대출의 74.4%를 지역에 집중 지원하며, 부울경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창업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년 전국은행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599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집행해 지방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지역민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Play on Busan, 안전우산 지원,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등은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공익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의 새로운 거점으로, 경영 컨설팅부터 디지털 전환까지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부산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KCD)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넘는 혁신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쳐 나가는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