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아 "♥온주완,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사람"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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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민아(본명 방민아)가 온주완과의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4일 민아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노란 편지지에 진심을 가득담아 편지 한장을 꽉 채워 결혼 소감을 전했다. 민아는 "안녕! 빙범 대원들!! 하하하하하 이 이야길 어떻게 꺼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라고 운을 뗀 뒤 "'때가 되면 어떻게, 가장 멋지게 알리고 싶다'라고 상상도 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서 서둘러 글로 쓰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이렇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한편으로 기쁘다. 얼마 전 오랜 팬분들의 축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오래된 서랍 속에 고이 간직했던 내가 가장 애정하는 물건을 다시 꺼내본 것 같았다"며 인생 2막을 앞두고 팬들과의 추억을 기억했다. 민아는 "그대들은 나의 시절이고 나의 삶이다. 나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 준 그 소중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나 따뜻하게 살아올 수 있었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걸스데이와 데이지들이 없었으면 난 없었다고.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살아가는 게 고 마음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며 "그대들이 있기에 난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나아갈 자신이 있다"며 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또 이런 저에게는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주는 분도 생겼으니까!!"라며 예비신랑 온주완을 언급하며,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도전하면서 그대들에게 마음껏 응원받으며 또 가족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음으로 뜨겁게 축하해 줘 ♡ 데이지들한테 뜨겁게 데이지 :)"라며 인사를 남겼다.
민아와 온주완은 지난 2016년 SBS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민아는 1993년생, 온주완은 1983년생으로 10세 나이차이가 난다. 두 사람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양 측은 진지한 교제 끝에 결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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