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4일 하락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4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2571억원, 16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44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3.31%)은 상승했다. KB금융(4.11%), SK하이닉스(2.87%), LG에너지솔루션(2.51%), 현대차(1.86%), NAVER(1.58%), 기아(1.00%), 삼성전자(0.78%), 삼성바이오로직스(0.57%), 삼성전자우(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가스유틸리티(3.32%), 복합유틸리티(2.22%), 다각화된통신서비스(2.10%), 전기유틸리티(1.47%) 등이 상승했다. 조선(-5.47%), 생물공학(-4.95%), 우주항공과국방(-4.72%), 전기장비(-4.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53포인트(2.21%) 내린 775.80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3980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펩트론(5.92%), 리가켐바이오(5.75%), 알테오젠(5.65%), 클래시스(4.64%), 휴젤(3.98%), 레인보우로보틱스(2.90%), 에코프로(2.60%), 에코프로비엠(1.98%), 파마리서치(1.40%), HLB(1.10%) 등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하락과 소외주 반등이 지속되는 흐름을 보인다"며 "상법개정으로 공기업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관세 협상 경계감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