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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서초동' 이종석과 문가영이 밥상머리에서 양보 없는 토론을 벌인다.

6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2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과 강희지(문가영 분)가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강희지는 새로 이직한 직장 인수인계서에서 익숙한 이름을 발견했다. 오래전에 이미 한 번 만난 듯 안주형의 이름을 반가워했지만, 안주형은 그런 강희지를 보고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과연 이들은 어떤 연결고리로 이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안주형, 강희지, 조창원(강유석 분), 배문정(류혜영 분), 하상기(임성재 분)는 사건과 서류 더미에서 치열한 오전을 보내고 익숙하게 식당에 모여 앉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점심시간은 유일한 힐링 타임이지만 안주형과 강희지가 사건과 법률을 두고 첨예한 공방전을 펼치면서 식당을 순식간에 변호사 사무실로 탈바꿈하고 만다.


그뿐만 아니라 마주 앉은 안주형과 강희지는 상대방의 눈을 직시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순식간에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지만 한 테이블에 있는 조창원, 배문정, 하상기만이 눈치만 보며 두 사람의 언쟁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다.

안주형과 강희지의 이번 대립은 두 사람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9년 동안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이 쌓인 안주형과 뒤늦게 변호사가 됐지만 누구보다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강희지는 좁혀지지 않는 각자의 확고한 관점을 갖고 있기 때문. 이에 안주형과 강희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법조인의 관점을 두고 어떤 치열한 토론을 벌일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서초동'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