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여름의 생명"…하숙경 '여름의 문턱에서 꽃과 글을 보다'展
갤러리지지향 29일까지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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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캘리그라퍼이자 수채화가인 하숙경의 개인전 '여름의 문턱에서 꽃과 글을 보다'가 출판도시 갤러리지지향에서 29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하숙경은 202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캘리그라피)의 최우수상 수상자다. 글과 그림을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해 온 작가는 현대적 감성과 전통적 기법을 오롯이 담아내어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전시는 꽃과 과일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자연을 싱그럽게 담아낸 수채화와 종교적 명상과 철학을 담은 캘리그래피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하숙경은 "먹과 붓의 고유한 물성을 살려 사물의 본질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무엇을 더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한 일상의 미를 드러내고 싶었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갤러리지지향 강경희 대표는 "여름의 강렬함과 싱그러운 생명이 담긴 꽃과 과일을 소중한 손님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어울려 사는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드리는 전시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6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또는 갤러리지지향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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