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권은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 위엄을 입증했다.

권은비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해 화끈하고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싹 날렸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지난 2023년 워터밤 출연을 통해 '서머 퀸', '역주행 아이콘' 등의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는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올라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2023년 세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룬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솔로 데뷔곡 '도어'(Door)와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지난 4월 발매한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다양한 곡들을 열창,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워터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 그리고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 함께 꾸민 '루머'(Rumor) 듀엣 무대까지, 여름 대표 축제에 걸맞은 파워풀한 라이브와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