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2025 전동화 시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김대환 세계 e모빌리티협의회 회장. /사진=김창성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8일 제주신화월드 한라룸에서 '2025 전동화 시대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글로벌 e모빌리티 네트워크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9~12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사전 공식행사다. 세계 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주최하고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포럼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전동화 시대, 정부의 e모빌리티 안전 정책 방향(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현대자동차 배터리·전기차 개발 및 안전 전략(정창호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배터리성능개발실장) ▲차세대 e모빌리티 안전 기술 트렌드(이종욱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순이다.


김대환 세계 e모빌리티협의회 회장은 "2025년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함께 전동화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발맞춰 배터리 및 전기차 안전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전동화 시대 전환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정책 방향, 완성차 업계의 기술 혁신, 글로벌 동향을 한자리에서 공유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빌리티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