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스미싱·피싱 주의보 안내문.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부 및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1일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파주시는 정부 및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피해를 우려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인터넷 주소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 본격 추진

파주시가 도심지 및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와 유휴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7일 개정된 '파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유휴 부설주차장 개방에 대한 법적 기반을 명확히 하고 민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재정 지원의 근거도 신설됐다. 시는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주차 공간 공유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1차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희망 시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에도 부설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시설에 대해 상시로 신청을 받아 추가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파주시립예술단, 24일 뮤지컬 공연 개최

파주시가 시립예술단 제52회 정기공연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살아간 소시민들의 저항과 일상을 조명하는 창작 뮤지컬 '몬페 바지'를 오는 24일과 25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활용하여 당시 인물들의 감정과 시대 상황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음악, 춤으로 생생하게 표현한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제에 대한 저항에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그들의 용기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