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를 찾은 남녀가 말싸움하더니 난장판을 만들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은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에서 남녀가 싸우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한밤중 무인카페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보이는 남녀가 말싸움 끝에 음료를 쏟고 난장판을 만들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쯤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에 두 남녀가 들어왔다. 이곳 카페는 오전과 낮 시간대에는 직원이 있으나 저녁부터는 무인으로 운영된다.
[영상] 음료 던지고 테이블 '쾅쾅'… 무인카페 난장판 만든 남녀
영상은 경기 남양주시 한 카페에서 남녀가 싸우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캡처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다음 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테이블, 소파, 의자, 벽지 등이 음료에 젖어 난장판이 돼 있었기 때문이다. CCTV 영상에는 남성과 여성이 말다툼하더니 테이블을 쾅쾅 내리치고 음료를 던지는 등 난동 부리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난동 부리는 남성을 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대로 카페를 떠났고, 남성도 뒤처리하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결국 더럽혀진 매장 내부는 A씨가 청소해야 했다. A씨는 "두 사람은 모자 관계처럼 보였다. 무엇 때문에 싸운 건지는 모르겠다"며 "벽지는 복구가 안 돼 도배를 다시 하면서 하루 동안 영업 피해를 보았다. 연락도 없고 찾아오지도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