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맨스토리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태유가 또 한 번 더 의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9일 소속사 굿맨스토리에 따르면 문태유는 오는 18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극본 김운경·김효석)에 출연한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드라마다.

문태유는 극 중 박석철의 고교 동창이자 정형외과 의사 장기홍 역을 맡았다. 장기홍은 석철의 여동생 박석희(류혜영 분)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유능한 의사로, 오랜 시간 사내 연애를 이어온 현실적인 커플.


문태유는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를 구현,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문태유는 지난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한 후 뮤지컬 '레 미제라블' '드라큘라' '스위니 토드' 어쩌면 해피엔딩' '더 크리처',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생쥐와 인간' '빵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력적인 음색과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도도솔솔라라솔' '사랑의 이해' '셀러브리티'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내공을 발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매 작품 밀도 높은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 받아온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감이 커진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