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검증된 외인 윌리안과 멀티 공격수 김경민 영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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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강등권(9일 현재 11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FC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수원FC는 10일 K리그 통산 50골을 기록 중인 베테랑 외국인 공격수 윌리안(3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 윌리안은 2019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이후 경남, 대전, 서울 등에서 활약하며 통산 160경기 50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검증된 공격수다.
수원FC는 "윌리안은 위협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공격수로, 수원FC의 후반기 리그 순위 반등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풍부한 K리그 경험으로 수원FC 라커룸에 필요한 노련함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같은날 빠른 발을 자랑하는 공격수 김경민 영입도 발표했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경민은 FC안양, 김천 상무, FC서울, 강원FC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34경기 1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은 "김경민은 중앙과 측면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공격수로 스피드와 돌파력 그리고 185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더가 장점"이라면서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을 겸비한 김경민의 합류로 후반기 공격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김경민은 "수원FC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제가 가진 장점을 살려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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