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랭킹 3위'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서 슈멀젤·미란다 왕과 한조
고진영은 '디펜딩 챔피언' 후루에 아야카와 동반 플레이
세계 1위 코다, 日 신인 치사토 이와이·佛 부티에와 묶여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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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하는 김효주(30)가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9일(한국시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후보 20명을 추려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김효주는 이 랭킹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에 이은 3위로 예상됐다.
매체는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강했다"면서 "2014년에 우승했고 2019년 준우승, 2022년엔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톱10도 4번 올랐다"면서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전 끝 준우승했다"고 덧붙였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사라 슈멜젤(미국), 미란다 왕(중국)과 1, 2라운드에서 한조에 묶였다. 1라운드 출발 시간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8시고 10번홀에서 시작한다.
파워랭킹 15위에 오른 고진영(30)은 디펜딩 챔피언 후루에 아야카(일본), 에인절 인(미국)과 동반 라운드한다.
1라운드 출발시간은 김효주와 같고, 대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치사토 이와이(일본), 홈팀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와 한 조에 편성됐다.
치사토는 올 5월 마야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고 부티에는 2023년 이 대회 챔피언 출신이다. 특히 부티에는 에비앙 챔피언십 역사상 유일한 프랑스 출신 우승자다.
파워랭킹 1위로 꼽힌 리디아 고는 지노 티띠꾼(태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한조로 묶였다.
한편 에비앙 챔피언십은 10일 오후 개막해 프랑스 에비앙-래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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