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속 윤 전 대통령…서울구치소 아침 식단 '찐감자+소금'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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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4일만에 다시 구속됐고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10일 아침 식단은 미니치즈빵과 찐감자, 소금, 종합견과 그리고 가공우유다. 이날 오전 2시7분 구속된 윤 전 대통령도 다른 수용자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메뉴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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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서울구치소 점심 식단으로는 된장찌개에 달걀찜, 오이양파무침, 배추김치가 나오며 저녁에는 콩나물국, 고추장불고기, 고추, 쌈장, 배추김치가 배급된다.
2025년 서울구치소 수용자 하루 식비는 5201원으로 한 끼당 1733원 가량이다. 규정상 수용자들에게는 2500㎉ 이상의 영양가 있는 음식이 제공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15일 체포돼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8일 석방된 지 124일 만에 다시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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