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LS증권 "한국항공우주,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강해질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7000원 유지
이예빈 기자
공유하기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 |
LS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수출국 다변화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구조적 성장 속 가장 큰 수혜 볼 것"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대비 7.8% 하락한 8223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35.1% 하락한 482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하회 전망"이라며 "완제기 수출 부문에서 개발 매출 인식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 효과 감소도 또 다른 이유, 하반기 갈수록 실적이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전 세계 훈련기(T-50)-경공격기(FA-50)-전투기(KF-21)로 이어지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항공 체계종합 기업은 극소수"라며 "한국항공우주 큰 수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란드 인도 사양인 FA-50PL 개발 이후 동유럽, 남중국해향 추가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말 미 해군 훈련기 사업 RFP(제안 요청) 발송 예정"이라며 "한국항공우주는 Lockheed Martin(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 맺어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미국 방산시장 진출은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