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 좌측 굴곡근 부분 손상…"4주 후 재검진"(종합)
올스타전 출전 불발…성영탁 대체 발탁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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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이 좌측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구단은 10일 "윤영철이 선한병원 등에서 좌측 팔꿈치 MRI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굴곡근 부분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철은 당분간 재활 치료를 받고, 4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철은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고,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KIA는 윤영철의 정확한 팔꿈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복수 병원에서 체크했다. 검진 결과 굴곡근 부분이 손상돼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KIA는 어깨 통증을 느낀 아담 올러에 이어 윤영철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선발진이 흔들리게 됐다.
윤영철은 올러를 대신해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무산됐다.

한편 올 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2년 차' 성영탁이 대체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2024년 신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지명된 성영탁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했다. 성영탁은 프로 데뷔 후 17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이 부문 3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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