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5위' KT 이강철 감독 "김민혁이 경기 분위기 가져왔다"
김민혁, 대타 출전해 3타점 활약…SSG에 4-2 역전승
"고영표도 혼신의 투구로 승리 챙겨"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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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전반기를 5위로 마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선수단에 박수를 보냈다.
KT는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시즌 전적 45승3무41패가 된 KT는 SSG(43승3무41패)를 제치고 5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한 번의 찬스에서 김민혁이 동점, 역전까지 3타점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혁은 벤치에서 출발해 5회 동점 2타점 적시타, 7회 역전 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투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투구했다. 승리투수가 돼 정말 기분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상동과 우규민, 박영현도 잘 막아준 덕에 고영표의 고생이 헛되지 않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전반기 고생 많았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열성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휴식 후 후반기에 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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