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코스닥은 800선 탈환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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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3170선으로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8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0.23%) 내린 3175.77에 마감했다. 개인은 146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3억원, 66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2.76%), 삼성전자(2.62%), LG에너지솔루션(1.10%), 기아(0.70%), KB금융(0.43%) 등은 상승했다. NAVER(2.50%), 삼성바이오로직스(2.13%), SK하이닉스(0.84%)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00%), 셀트리온(0.00%) 등은 보합가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창업투자(3.76%), 다각화된통신서비스(3.41%), 해운사(2.91%), 레저용장비와제품(2.67%) 등이 상승했다. 우주항공과국방(-4.09%), 복합기업(-3.55%), 석유와가스(-2.91%), 기계(-2.7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35%) 오른 800.4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7억원, 9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4.19%), 에코프로비엠(3.65%), HLB(1.19%), 리노공업(0.90%) 등은 상승했다. 리가켐바이오(3.60%), 펩트론(2.64%), 알테오젠(2.23%), 휴젤(1.70%),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등은 하락했다. 파마리서치(0.00%)는 홀로 보합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3200선 도달 후 차익실현 압박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코스닥도 상승폭 제한됐으나 800선 탈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375.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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