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Renell Medrano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깜짝 공개했다.

11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는 이날 오후 1시 정규 7집 '스웨그'(SWAG)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무려 21트랙으로 구성된 대형 프로젝트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숙함과 인간적인 깊이가 동시에 담긴 작품이다.

비버는 이번 앨범 '스웨그'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Carter Lang, Dylan Wiggins, Daniel Caesar, Dijon, mk.gee, Daniel Chetrit, Eddie Benjamin, Knox Fortune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한층 더 폭넓고 정제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삶'에 대한 헌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이전보다 훨씬 더 깊게 반성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버는 지난 2021년 '피치스'(Peaches)를 통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약 4년 만에 공개된 이번 정규 앨범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비버는 지난 2018년 7월 오랜 친구였던 헤일리 볼드윈과 약혼, 두 달 뒤 결혼했다. 헤일리는 지난해 8월 아들 잭 블루스 비버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