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임종훈과 신유빈. 2025.5.2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주 연속 우승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놨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올린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린윤주-정이징(대만) 조에 게임 스코어 3-2(8-11 7-11 11-9 14-12 11-7)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둘은 먼저 두 게임을 내주고도 내리 세 게임을 따냈다. 4게임에서는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하는 극적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임종훈-신유빈은 세계 랭킹 1위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 우승을 다툰다.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WTT 컨텐더 자그레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둘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여자단식에서도 극적 뒤집기를 보여줬다.

오도 사쓰키(일본)와의 16강전에서 두 게임을 내준 뒤 내리 세 게임을 따내, 게임 스코어 3-2(14-16 9-11 12-10 11-9 11-5)로 이겼다.


신유빈은 주유링(마카오)과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