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명보호, 이제는 일본전 준비…"이기는 데 초점 맞추겠다"
12일 짧은 외출 후 재소집…15일 한일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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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연승을 기록한 홍명보호가 짧은 휴식을 취하며 일본과 최종전을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대회 2차전에서 강상윤(전북), 이호재(포항)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중국전 3-0 완승에 이어 홍콩전에서도 이긴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11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한 뒤 외출을 나간다. 선수단은 12일 오후 9시 재소집돼 13일부터 다시 일본전 준비에 돌입한다.
한국은 중국전 다음날에는 오전 훈련 후 하루 외박을 나가 가족, 지인들과 오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짧은 시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15일 펼쳐질 일본과의 최종전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홍콩전 승리 후 "동아시안컵은 항상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가장 중요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라며 "우승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전체적으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면서 한일전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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