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글로벌 ESG 평가 2년 연속 '골드'… 상위 3%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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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등급은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로 나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평가에서 전체 상위 3%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GPSNR(지속가능한 천연고무 플랫폼),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등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와 함께 에너지 전환 및 기후 대응 관련 임직원 교육, 온실가스 전 범위 배출량 공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는 UN 및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정책과 인권영향평가 도입 등이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로서 신뢰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윤리 부문에서도 리스크 예방·점검·완화 활동의 체계화와 협력사 대상 ESG 서면 진단과 현장 실사, 평가 기반의 리스크 대응 활동이 점수 향상으로 이어졌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유지는 당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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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