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를 재건축한 ‘잠실 자이 리비에르’/사진=GS건설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서울 송파구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2일 진행된 서울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잠실 우성1·2·3차 재건축사업 공사비는 1조6427억원이다.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사업은 1981년 준공된 1842가구 아파트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최고 49층 주거시설 2644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 진행된 1·2차 입찰에서 GS건설이 단독 참여했다.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하며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단지명으로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를 제안했다. 리비에르(RIVIELE)는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Riviere'와 우아함을 의미하는 'Elegance'를 결합한 명칭이다. 특히 ▲트리플 스카이브리지 ▲한강·탄천 조망 극대화 ▲잠실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등 설계를 적용해 단지를 잠실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 4층~최고 20층 아파트 8개 5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2453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단지명을 제안했다. 자부심을 나타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했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일대에선 처음으로 70m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 골프 ▲프리미엄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서며, 풋살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 스포츠 멀티플렉스도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