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라인루르 세계대학 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전지인 독일로 향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단 본진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현지로 출국했다. 선수단은 독일 뮌헨을 경유해 최종 목적지인 뒤셀도르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출발한 선수단 본진은 본부임원을 비롯해 배드민턴, 펜싱, 탁구, 태권도(품새), 테니스 5개 종목의 선수단 총 94명으로 구성됐다.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다이빙, 경영, 배구 종목 선수단은 이날 따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후 수구, 농구, 태권도(겨루기), 기계체조, 육상, 양궁, 유도, 조정 등이 차례로 출국해 현지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3개 종목 311명(선수 225명, 경기임원 68명, 본부임원 18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2023년 청두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광주 대회 종합 우승으로 당시 금메달 4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8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