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쳔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완료율에서 전국 및 경기도 평균을 모두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연천군은 2025년 3월31일 기준 연천군의 공약 이행 완료율이 56.7%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군 단위 평균 47.5%와 경기도 평균 54.54%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군은 이러한 결과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약들이 착실히 추진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자체 평가했다.

연천군의 민선 8기 공약은 △사통팔달(8개 사업, 완료율 37.5%) △평생복지(24개 사업, 완료율 70.8%) △산업융합(17개 사업, 완료율 41.1%) △보존관광(11개 사업, 완료율 63.6%)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도시 연천'이라는 지역 정체성에 걸맞게 평생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완료율을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주요 성과로는 동두천-연천 전철 건립사업 완공,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기업 유치를 위한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연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기반 마련 등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며 군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꼼꼼하게 추진한 결과 이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약이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