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골안공원 생태교육공간 조성 완료 전(사진 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수리산 골안공원 내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착공해 이번 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를 비롯해 빗물 습지, 호랑나비 자생초화원, 산야초 식재지, 생태학습장을 새로 꾸몄다. 1995년 조성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