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4일 12시 8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킹 오브 킹스'는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거둔 성과다.


앞서 '킹 오브 킹스'는 북미에서 누적 수익 6003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북미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역대 아시아 애니메이션 중 북미 흥행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관객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함께 국내 순수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된 압도적인 스케일과 기술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관객이 직접 이야기로 들어간 듯한 스토리 구성과 연출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