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개그우먼 김지민이 동료 김대희, 임우일 등 '함잡이'들과 대치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이 김지민의 본가에서 기다린 가운데 "함 사세요!"라는 소리가 들렸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남동생이 나갔고, 이내 신경전이 시작됐다.

함진아비 김대희가 "난 들어갈 때까지 한마디도 안 하겠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곧바로 봉투가 나왔다. 임우일이 "일단 금액 보고 몇 걸음 걸을지 결정하겠다"라면서 냉정하게 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준호가 돈봉투를 멀리 뒀고, 치열한 '밀당'을 시작했다. '함잡이'들이 첫 번째 돈봉투를 확인했다. 김대희가 금액을 확인하자마자 "에이~"라며 고개를 돌렸다. 함값을 500만원 목표로 잡았기 때문. "우리가 생각한 금액이 있다"라면서 이들이 돈봉투를 돌려주자, 김준호가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