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머니S DB


김영록 전남지사가 올해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 중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3%였다. 이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가 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은 19%로 전국 시도지사 중 가장 낮았다.

김 지사는 70대 이상에서 72%의 긍정 평가를 받았고 30대에서 52%로 가장 낮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김 지사는 민선 7기 첫해인 2018년 하반기(9~12월) 직무 평가에서 59%의 긍정평가를 기록한 뒤 2020년 하반기 73%, 2021년 하반기 71%를 기록했다. 민선 8기 들어서도 계속 60%대 직무 긍정률을 유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52%, 부정 평가가 33%였다. 강 시장은 김 지사와 이철우 경북지사(55%), 김동연 경기지사(53%)에 이어 4번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로 올 1~6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18세 이상 국민 1만 7707명(17개 시도별 최대 4772명·최소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개 시도별 ±1.4~7.8%포인트(p), 평균 응답률은 1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