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 보도교 설치
성남=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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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 구간에 보도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신성진 성남시장은 지난 5일 성남물빛정원(옛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열린 첫 시민음악회 참석에 앞서 시민들이 보도교와 징검다리 설치를 요청했던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을 15일 방문한 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당시 현장을 둘러본 뒤 "보도교 설치는 민원 해소를 넘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연결 통로가 될 것임에 따라, 보도교 설치를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고 말했다.
해당 구간은 탄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된 주거지와 문화생활 시설 간 연결을 위해 시민들이 보도교와 징검다리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숙원 사업이다.
특히 보행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멀리 돌아가야 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28년간 방치되다가 최근 시민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성남물빛정원(옛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되는 탄천 보도교가 설치된다면, 문화와 일상이 이어지는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 보도교 설치의 필요성이 높게 제기돼 왔다.
성남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충분한 만큼, 우선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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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