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소식] '생활정부 시스템' 활용 소비쿠폰 TF 가동
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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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 선보인 '생활정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서구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소비쿠폰과 관련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과가 총괄하며 주민자치과, 복지급여과, 행정지원과, 회계정보과, 기획실, 홍보실이 협업부서로 참여한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원들을 추가 배치하고 전담인력을 별도 고용해 행정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민선8기에 도입한 거점동-연계동 네트워크 체계를 이번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 적극 활용한다. 서구는 18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동이 동을 케어하는 수평적 소통 의사결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각 거점동장을 TF단의 현장지원실장으로 임명해 연계동을 총괄 관리하며 현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중심의 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소비쿠폰 전용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상담과 방문 민원 안내를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대면 신청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해 찾아가는 착한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구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서구 전 지역의 골목형상점가 지정과 맞물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서구만의 권역 중심 책임운영체계를 바탕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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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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