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유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정규앨범 '퍼센트'(PERCENT)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애니멀(ANIMALS)'을 선보이고 있다. 2025.7.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정규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는 온유의 솔로 정규 2집 '퍼센트'(PERC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온유는 타이틀곡 '애니멀'(ANIMALS)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온유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제가 미니나 싱글로 활동을 했는데 정규 활동이라는 게 솔로로서는 저한테 많이 없었던 것 같았다"라며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정규가 18년 활동하고 나온 거면 좀 늦었다고 생각해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정규 2집 '퍼센트'에 대해 온유는 "삶 속에서 뭔가 다양한 감정이 있을 때 그 감정을 백분율의 수치로 나타내봤다"라며 "모두가 다른 환경과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데 다른 속도 안에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든다는 것을 표현해 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퍼센트'는 비워지고, 채워지며 완성되어 가는 온유만의 기록을 담았다. 결코 혼자서는 완전할 수 없지만, 불완전한 존재들 역시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믿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애니멀'은 본능의 해방의 순간을 포착한 트랙으로, 깨끗이 정제된 베이스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의 중심을 이룬다. 이외에도 '실키' '카페인' '마시멜로' '커피던스 등 총 11곡이 '퍼센트'에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