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민관협력으로 통합돌봄 해법 찾아야"
정책공유회서 "현장 중심 돌봄 실현" 강조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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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도·시군·읍면동장 정책공유회'를 열고 돌봄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정부의 체계 마련에 앞서 경남이 먼저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으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 단위 주민조직과 복지단체,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중심 돌봄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전 읍면동장과 돌봄 관련 부서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설명 △주요 현안 협조 요청 △선도 자자체 특강 등이 진행됐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에게나 일상지원부터 건강·요양 등까지 통합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도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추진체계 수립(3월), 민관학 협력기구 구성(4월), 시군 회의 개최 등 정책 기반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왔다. 특히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을 2026년 상반기 가동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읍면동 조직 정비, 전담조직 설치, 조례 정비 등 현장 중심의 핵심 과제들도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통합돌봄협의체 회의, 실무자 교육, 활동가 양성 등 현장 지원을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을 본격 정착·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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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