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꺾은 탁구 임종훈-안재현, 세계 랭킹 2위로 점프
임종훈-신유빈도 랭킹 2위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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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탁구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세계 랭킹에서 3계단을 점프해 2위에 자리했다.
임종훈-안재현 조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올린스 아레나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프랑스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1(4-11 13-11 11-5 11-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둘은 15일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새로운 남자복식 세계랭킹에서 종전 5위였던 순위를 2위(4245 포인트)까지 끌어올렸다.
1위는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5920포인트), 3위는 도가미 슌스케-시노즈카 히로토(일본. 4070포인트) 조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안재현 조는 WTT 미국 스매시 우승과 세계 랭킹 2위 도약 등으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혼합복식의 임종훈-신유빈(대한항공) 조의 순위도 올랐다.
대회 전 세계 랭킹 3위던 둘은 WTT 미국 스매시에서 준우승을 차지, 4575포인트를 획득하며 4136포인트의 왕추친-쑨잉샤(중국) 조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7798포인트의 린스둥-콰이만(중국) 조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이번 대회 결승서 린스둥-콰이만 조를 넘지 못해 우승을 놓쳤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종전 10위에서 12위(2135 포인트)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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