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조감도./사진=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주군 유에코(UECO)에서 '공감을 넘어 미래를 담는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창의융합, 생태환경 등 울산교육청의 미래교육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소통하는 교육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문해력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함께,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혁신', '울산의 미래, 교육에서 답을 찾다' 등 3개의 메인 포럼이 열린다.


미래교육관, 융합교육관, 진로교육관 등 6개 주제관과 총 134개 체험부스를 운영해 AI, 소프트웨어,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수업 나눔관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수업 시연도 23회 펼쳐진다. 학술마당에서는 학술토론과 세미나 등 2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교육청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울산 전역 9개 노선에 순환버스를 운행하며 학생 대상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과 교직원 직무연수도 연계 제공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