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과천시청에서 열린 시민회관 전면 개선 위한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과천시


과천시가 노후한 시민회관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과천시는 지난 15일 과천시청에서 '과천시민회관 개선사업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 방향과 핵심 과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시민회관 내 문화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 노후 체육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나왔다. 이에 시는 기존 사업을 위해 추진한 용역을 보완해 이번 재착수했다.

이번 건축기획 용역에서는 문화시설뿐만 아니라 체육시설을 포함한 시민회관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한다. 기능과 역할 전반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개선안을 마련한다.


특히 공사 추진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절차와 공정 방식에 대한 계획도 함께 세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문화재단 대표, 과천도시공사 운영관리본부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노후한 시민회관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현대화하여, 문화·체육 수요에 고루 대응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