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극한호우'…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 전면통제"
(상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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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통제됐다.
17일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는 "이날 오전 6시53분쯤 강우로 인해 증산교∼중암교 양방향의 증산교 하부도로가 통제됐다. 해당 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서울시는 하천 범람에 대비해 도림천과 안양천 등 서울 시내 하천 29곳, 둔치 주차장 4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36개소를 가동하며 호우 대비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며, 18일부터 19일까지 30~80㎜의 강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30~50㎜ 강수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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