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메리츠증권 "YG, 3분기 가파른 성장 기대… 목표주가 상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상향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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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1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 기대한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대비 13.8% 오른 1024억원, 영업이익 13억원으로 시장 대비 하회할 전망"이라며 "앨범 발매 부재와 이연된 트레저 미국 투어 제작비 반영에도 불구하고 MD(머천다이즈) 중심의 수익성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월드투어가 반영됐고 팝업스토어를 활발하게 열어 공연 외 MD 매출도 꾸준히 호실적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44억원, 729억원을 전망한다"며 "MD 매출이 고성장하는 시기에 대규모 투어가 열리면서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까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 트레저 앨범 발매, 내년 상반기까지 블랙핑크 투어와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고 했다.
그는 "베몬 월드 투어 이후에도 앨범 발매, 팬 콘서트 개최 등 기존, 저연차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MD 품목 다양화, 판매 거점 확대 등 적극적 MD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경우 MLB, NBA 등 미주지역 스포츠팀과 협업한 MD를 출시하는 등 네임밸류 높은 IP(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활용한 사업들의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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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