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공직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원독립운동 역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각계각층 시민, 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했다. 특강은 오는 22일 권선구청 대강당에서 시작해 25일 팔달구청, 8월8일 영통구청, 8월26일 장안구청에서 열린다.

고려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인 박환 전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수원 지역 3.1운동의 전개 과정과 특징,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 수원 독립운동가(필동 임면수, 민족 대표 48인 김세환 등) 활동사를 소개한다. 8~9월에는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 한동민 화성시독립기념관 사업소장이 관련기관을 찾아 수원독립운동을 주제로 특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