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 에키티케 영입을 포기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요안 위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사진은 브렌트포트에서 활약한 위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위고 에키티케(프랑크푸르트·독일) 대신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영입을 노린다.

BBC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에키티케 영입을 포기한 뉴캐슬이 위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뉴캐슬은 리버풀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과 에키티케를 모두 노리자 위사로 선회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부분 팀은 공격수 영입에 목을 매고 있다. 당초 에키티케 영입에 가장 관심을 보였던 팀은 뉴캐슬이다. 그러나 최근 리버풀이 뉴캐슬의 에이스인 이삭과 영입 후보인 에키티케 영입에 눈독을 들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뉴캐슬은 '이삭 지키기'에 돌입했다. 이삭을 가장 먼저 노렸던 리버풀은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하자 대체자인 에키티케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BBC는 "뉴캐슬이 에키티케 영입에 7000만파운드(약 1308억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리버풀은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뉴캐슬은 위사 쪽으로 선회했다. 위사는 빠른 발과 드리블이 뛰어난 유형으로 큰 키와 연계 능력이 좋은 이삭과 좋은 호흡을 보일 전망이다. 위사는 2024-25시즌 공식전 20경기에 39경기에 출전해 20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현재 경쟁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토트넘 홋스퍼 등이 있다.
위고 에키티케 영입을 철회한 뉴캐슬 유나이트가 브렌트포트 요안 위사를 노리고 있다. 사진은 브렌트포트에서 활약한 위시(왼쪽)와 브라이언 음뵈모의 모습.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위사 영입에 걸림돌이다. BBC는 이날 "맨유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트) 영입을 위한 세 번째 입찰했다"며 "6500만파운드(약 1214억원)를 제안했던 맨유는 이번엔 7000만파운드(약 1308억원)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는 위사와 음뵈모 모두 판매하는 것이 난색을 표했다. 만약 뉴캐슬이 높은 가격을 부르지 않는다면 영입 경쟁에서 패할 가능성도 높다. 위사의 이적료는 약 5000만파운드(약 934억원)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