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 오브 킹스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개봉 5일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지난 20일 12만 79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는 저력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8420명이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 역대 1위, 아시아 애니메이션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전날 1위였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는 2위로 하락했다. 이 영화는 이날 12만 6391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 관객 수는 187만 371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일 4위였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순위가 한 계단 올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이날 7만 4122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 203만 8794명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