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액만 100조… 주가도 3500% 급등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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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100조에 이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 기준 스트래티지는 20일까지 7일 동안 비트코인 6220개를 7억3980만달러(약 1조233억원)에 추가 매집했다. 현재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60만7770개로 늘었다. 이는 현재 채굴된 약 1990만개 비트코인 중 3.05%에 해당한다.
이날 비트코인 현재 가치는 약 720억달러(99조5976억원)다. 가치가 약 100조에 이른다. 마이클 세일러 스태리티지 CEO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2020년 말부터 암호화폐를 매집했다. 이후 보유량을 60만개 이상으로 늘렸다. 최근 비트코인이 랠리를 이어가자 그 가치는 100조에 육박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세일러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 이후 350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100%, S&P500은 120%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트래티지는 0.72% 상승한 426.28달러(약 58만9673원)를 기록했다. 시총도 1197억달러(약 165조5810억원)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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