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기념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3일 명성황후기념관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담은 문양도장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전통문양을 담은 도장을 전각공예로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서예가이자 전각 작가의 안내로 박쥐문, 나비문, 모란문 등과 같이 역사 속 유물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통문양의 형태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소망을 담은 문양을 정성껏 도장에 새기며 전각의 전통과 예술성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까지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 설정

여주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주요 과수 탄저병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과·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관찰된 탄저병 발생률은 7월 21일 기준 0.1% 미만으로 전년대비 낮은 수준을 보인다. 그러나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과수 내 병원균이 잠복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마 이후 급격한 병 확산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탄저병의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공급된 약제 살포 요령 교육 등 과수 농가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