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포스터 / 디즈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전지현 강동원의 만남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북극성'이 9월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폭풍우 속으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10일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프로젝트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폭풍우 속으로' 포스터는 붉은색과 흑백 톤의 색감 대비, 독특한 텍스처와 오브제를 활용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 전지현,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아가씨' '파묘' '헤어질 결심' '스토커' 등 감각적인 포스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영국의 엠파이어 디자인(Empire Design)에서 제작한 이번 포스터는 놓쳐선 안 될 2025년 최고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스케일을 실감케 한다.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는 전지현과 강동원의 모습은 폭풍우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듯한 두 사람의 형상과 어우러진다. 또한 '북극성'의 영어 제목인 'Tempest'(폭풍)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두 사람의 첩보 멜로를 예고한다.

특히 수식어가 필요 없는 '올 타임 레전드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보여줄 역대급 케미스트리는 '북극성'의 공개를 기다리는 수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깊은 바닷속에 가라앉은 의문의 물체와 하늘을 가르는 전투기의 형상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 세상을 뒤흔들 거대한 비밀로 인해 과연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눈물의 여왕' '빈센조'로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북극성'으로 만났다.

그뿐만 아니라, 존 조,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 원지안 등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로 이뤄진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북극성'은 디즈니+를 통해 오는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