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탬파베이, 화이트삭스에 4-3 승리…2연패 탈출
2회에만 4점…'키스톤 콤비' 카바예로·월스 활약
김하성은 전날 허리 통증 여파로 하루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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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30)이 결장한 가운데 연패를 끊었다.
탬파베이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53승4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패한 화이트삭스는 36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이날 결장했다. 그는 전날(22일) 열린 화이트삭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 통증을 느껴 조기 교체됐고, 이날 하루 쉬며 부상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이 빠진 가운데 호세 카바예로(2루수)와 테일러 월스(유격수)를 키스톤 콤비로 내세웠는데, 팀의 4득점 중 3타점을 둘이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2회말 대거 4점을 냈다. 볼넷 3개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데이비스 마틴의 보크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찬스에선 카바예로의 2타점 적시타와 월스의 내야 땅볼로 4-0까지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4회초 연속 안타와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내줬고, 7회초엔 콜슨 몽고메리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한 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템파베이는 4-3,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8회엔 개럿 클레빈저, 9회엔 마무리투수 피터 페어뱅크스가 등판해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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