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 행사 안내.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민 8000명이 참여하는 대합창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 시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 시민 합창단 2000명은 사전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리고 미래 수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대합창 행사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 이 공연에는 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공연단)을 비롯해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 마칭밴드(행진악대) 등이 참여한다.


관람을 원하는 수원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새빛톡톡'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